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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들용 소이왁스 종류 및 특징

handwork | 2017. 10. 10. 12:22 | iris1993

결론 

1) 만든 후 컨테이너와 접착이 찰떡같이 이쁘고, 향 뿜뿜을 하고 싶으면 "골든 왁스"로, 

2) 만든 후 크랙 현상(윗 표면이 갈라짐)이나 프로스팅 현상(위 표면이 울퉁불퉁한 현상) 없고, 짧게 사용해도 동굴 현상 없었음 싶으면 "에코소야 CB-Advanced"로,

3) 초는 피우는 것이 아닌 장식품 내지 방향제라고 생각하면 "네이쳐 왁스"로


경험상, 굳이 투명 유리 컨테이너를 쓰지 않거나 스티커를 붙이면 컨테이너와 접착에 목숨걸 필요 없고,

만든후 표면 갈라짐은 드라이기로 몇몇 보수 해보면 별거 아닌걸 알게 되고,

한 두 시간 이상 초를 켜놓을 일이 사실 생각보다 적기 때문에 동굴 현상 생각보다 신경 쓰이기 때문에 녹는점이 낮은게 좋고,

골든 왁스가 두개 왁스보다 누렇긴 하지만 아이고 의미없다 수준이고, 

골든 왁스가 향이 잘 퍼진다곤 하지만 사실 크게 차이는 없기 때문에...


원산지 정확하게 표시한 것으로 저렴하게 사면 되더라는것이었다. 저는 골든이를 선호합니다. 초는 향이죠 ㅎㅎ


캔들을 첨에 만들때 모양에 신경쓰느라 두 왁스를 섞어도 보았지만, 쓰면서 아무 문제가 되지 않고, 선물 받은 사람들도 신경 안쓰고 하여간 그렇다. 차라리 향료 첨가에 신경쓰는것이 좋다. 향 많이 나라고 막 넣다가 초가 꺼지는 실수를 저지른 사람도 보았다. 그리고 에센셜 오일에 따라 향이 잘 나는 오일이 있고 안 나는 오일이 있으며, 신기하게 발화전보다 발화후 향이 죽는 경우도 있다(특히 시트러스 계열). 무조건 향이 중요하면 에센셜 오일보다 프래그런스 오일을 사용하는 것이 속편하다. 하지만 난 에센셜 오일만을 고집하지. 


 

에코소야

골든 왁스

네이쳐 왁스

 

CB-Advanced 

CB-135 

CB-Xcel 

GW-464

C-3 

 녹는점

43~44'C

 50~51'C

53~54'C 

46~49'C 

52~53'C

녹여서 컨테이너에 붓는 온도

50~55'C


 60'C 넘겨 녹이지 말것! 산화됨

55~60'C


 62~63'C 넘기지 말것

58~63'C


 65'C 넘기지 말것

51~63'C 

(제조사 권장온도)


 프로스팅 현상을 줄이려면 75'C에서 녹이면 되지만, 향도 휘발되고 왁스도 산화되고 좋지 않음. 

 일부 판매자는 75'C에서 부으라고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추천하지 않음.

60~65'C


 70'C 넘기지 말것

 향료 첨가 온도

 왁스보다 2~3'C 높은 온도를 추천하나,

 경험상 상온의 상태 오일을 붓고 휘휘 저어주는것과 큰 차이 없음.

 향료 첨가율

 오일을 10% 이하 (에센셜 오일은 10% 넣어도 향이 약하고, 프레그런스 오일은 7~8% 넣어줌 진함)

 향 많이 나라고 엄청 넣으면 그으름이 많이 나고 심하면 심지가 꺼질 수 도 있음. 

 특성

 크랙, 프로스팅 현상이 가장 없음.


 녹는점이 낮아 짧게 피워도 상대적으로 동굴현상이 들 일어남. 대신 헤픔. 가장 빨리 탐.

 단단해서 파라핀 같이 마사지용으로 사용. 

 CB-Advanced의 장점에 약점인  발향과 헤픈 사용감을 보완한 제품.


 미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함.

 발향의 최고봉.


 크랙 발생 가장 심함.


 프로스팅 현상 가장 심함.


 대신 수축이 적어 컨테이너 표면에 찰떡같이 붙어줌.

 모든것이 적당함. 


 적당한 표면.


 적당한 발향.

 

 tip!!

 CB-Advanced보다는 CB-Xcel이 낫다는 평이 많음.


 CB-Xcel은 녹는점이 높아 잘 안타니 심지를 CB-Advanced보다 한 사이트 큰걸 사용하는 것이 좋음. 

 처음 만들때 컨테이너에 넉넉히 담고 굳으면 드라이기로 윗표면만 녹이면서 크랙과 프로스팅을 없앨 수 있음. 몇번 해보면 감옴. 

 발화전 발향이 좋고 녹는점도 높아 방향제용 캔들로 만들기에가장 좋음(여름에도 안 눅눅하고 짱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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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dwork | 2015. 7. 13. 14:54 | iris1993

본격적인 목공은 8월 강습으로 시작하기로 하고 그전에 예습차원에서 나무와 기타 재료들을 사다가 소소한 것들을 만들기 시작함. 강습때 내추럴 본 목수인척 하면서 우등생이 되어야징~~


목공도 화장품이나 향초와 같이 다음의 룰을 따른다.

- 되도록 먹어도 죽지 않고, 맨손으로 만들어도 해가 되지 않는것으로 만든다.

- 재료비에 신경 쓸꺼면 시작하지 않는다.

- 쓰면서 만족하고 선물했을때 소소한 기쁨이 되는 수준까지만 하자. 이걸로 돈 벌 생각 하지 않는다.(좋아하는 것을 업으로 삼았을때 전쟁이 되는건 한번으로 족하면 되었다)


현재까지 만든것

1. 티테이블 : 

     뉴송(뉴질랜드 소나무) 집성목에 대패질(250방, 400방) 커피로 염색 카놀라유로 코팅

2. 말도 안되게 내추럴한 스톨: 

     적송(붉은 소나무) 집성목에 대충 대패질

3. 간이 간식용 받침대:

      적송 집성목에 대패질 커피로 염색 카놀라유로 코팅

4. 테이블 매트 대용 도마 2개

      적송 집성목에 대패질 커피로 염색 카놀라유로 코팅

5. 발 받침대 2개: 내 다리가 짧아서...

      적송 집성목에 대패질

6. 쟁반: 

     적송 집성목에 대패질 커피로 염색 카놀라유로 코팅


앞으로 만들것

1. 빵 도마 많이 많이 ---> 월넛 오일 및 톱을 사야 만들 수 있음, 디자인 나무 다 준비됨

2. 선물용 도마 ---> 월넛 오일을 사야 만들 수 있음

3. 그외 모든 가구! (내 이집의 케미컬을 다 없앨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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